남의 나라(프랑스) 관습을 무시한 황당한 요구!
우린 프랑스 연금 타려고 부단히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종종 프랑스인은 한국인의 이름 두 글자 중에서 한 글자 누락 해서 등록해 놓았습니다, 마치 그들의 중간 이름자같이 취급합니다. John F.KENNEDY처럼 중간 이름 한 글자만 적어 놓아도 그들은 사회생활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린 송금 수혜자 명, 홍길동을 '홍 길'로 송금 도착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것도 프랑스 은행에서 송금 M.HONG Gil 로 된 이름의 첫 M.은 Monsieur(~~씨) 지칭한다고 항변하여도 이름 ‘길’자 빠지었다고 동일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심지어 프랑스 역송금 해버리는 예도 있습니다. 연초에 어느 분은 목요일 이름 정정 긴급 메시지 보내고, 금요일 오후에 답변받으니 은행에서는 이미 4시 마감 전에 프랑스로 역송금해 버렸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7시간 시차를 무시한 무지막지한 처사입니다. 월요일 역송금 된 걸 알았지만 아직도 이 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직원이 한국과 프랑스에는 7시간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월요일까지 기다려 줬다면 이런 역송금으로 연금을 못 받는 억울한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부단히 요구하여서 최근 이름 정정은 어느 정도 시정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수도권 중소 도시에 소재한 모(某) 시중 은행 지점에서 어느분에게 M.HONG Gil Dong으로 된 수혜자 명에서 M. 또는 Mr 삭제하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하여서, 할 수 없이 프랑스 연금 공단에 M 또는 Mr 같은 신분 표시 삭제해달라는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입니다.
(인용)
귀하의 이름과 성(姓)만 표시해 달라는 귀하의 요청과 관련하여 Mr를 삭제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송금 지시서) 신청서를 작성하려면 민사(民事) 신분을 입력해야 합니다.
(인용 끝)
국제화 시대 국제 외환 거래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21세기에 아직도 외국에서 관행으로 사용하는 Mr. 또는 Mrs 삭제하고 이름만 달랑 적어 달라고 요구하는 무례를 범하게 만드는 이런 은행 직원이 여전히 근무하고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K** 하*은행 또는 그 외 시중 은행에서도 고객에게 이러한 무지한 요구는 하지 못하도록 교육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9.28.(목) 아침에
'나의 이야기(mon histoi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구영신(送舊迎新)!!!!!!!! 근하신년(謹賀新年)! (2) | 2023.12.31 |
---|---|
손톱 밑 작은 상처로 인한 큰 생(?)고생! (2) | 2023.10.09 |
이제 퇴직 연금에 대해 생각할 때입니다! (0) | 2023.07.10 |
프랑스에서 어린 여자아이 나 미혼 여성 지칭하는 ‘마드므와젤(Mademoiselle)’ 용어 행정문서에서 폐지된 지 어언 10년째로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된 것 같습니다 (0) | 2023.06.03 |
아파트 동호회 테마 산악회에서 속리산 문장대 산행~편승하여 법주사 주변 탐방 (0) | 202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