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로 부터 감사의 글을 받고서 2016년 10월 10일 오전 06:19
우리가 절박한 상황에 당면 하엿을 때, 지프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누군가에게 물어도 보고, 전화도 해보곤 합니다. 제가 프랑스에 살 동안에 많은 분들이 저에게 프랑스 체류, 학업, 결혼, 이혼, 사업 상 문제로 고민 상담 문의 메일을 보내왓습니다. 그당시 바쁜 와증에도 저는 메세지를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 하엿습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은 저에께 답해 주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대부분 회신을 해 주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만난 분중에는 그중 제일 기억남는 어머니 두사람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도 2000년도 말, 이제 프랑스에 살려고 입국 한 이후에 처음 만났던, 기러기 어머니들중에서 어쨋든 나의 도움으로 집주인과 같이 온 다른 어머니들과의 얼키고 설킨 현지 체류 문제를 딛고 일어나서, 아이들도 프랑스에서 학업을 잘 마치고, 사회 생활 잘하지만, 본인도 프랑스어를 꾸준히 배우고, 틈틈히 서예를 배워, 이제는 유럽 각국을 다니면서 한국문화(서예) 홍보 강사로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는 신**씨가 있습니다. 누구 엄마라고 불리기 보다는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길 원했던 분으로, 현지 적응에 성공한 기러기 어머니중 한분입니다. 요즈음도 간간히 페이스북을 통하여 이분이 올린 활동 소식을 접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나와는 더이상 연락이 닫지 않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프랑스에서 같이온 다른 어머니들과 집주인과 갈등 속에서 헤매일 때, 이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믿도록 해야겠다는 전도의 일념으로 열심히 도와 주었고, 그때 그 분이 " 우리 평생 가까운 곳에서 같이 살자"는 말은 그당시는 진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이후에는 자신의 삷을 살다 보면 서서히 잊혀진 약속이 되었지만.................
피아노 연주자로, 변호사로 진출한 두 딸과 대학생 아들을 둔 2남1녀의 부부로 지금쯤 정년퇴직한 남편과 같이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멋진 은퇴 부부살아가고 있으리 라 봅니다.
다음으로 다른 어머니 한분은 낭시(프랑스)에 살앗던 분입니다.
오늘 프랑스 죤 웹사이트 쪽지로 날아 온 글을 읽다보니, 제 눈에 뛰는 쪽지가 있었습니다.
두 아이를 무비자로 데려온 유학생 엄마가 아이들의 합법적인 체류증 교부를 위하여 가족 재결합 수속을 밟으면서 노심 초사하던 시기에 저에께 자문을 구햇습니다. 그당시는 제가 프랑스에서 신문 잡지를 팔던 프레스센터를 운영 하던 때라, 매일 매일 접하는 수많은 프랑스 신문 잡지를 통하여 양질의 정보를 접하고 있는 터 라, 그런대로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어쨋든 두 아이는 합법적으로 체류증을 받고 프랑스에서 학교를 잘 다닐 있게 되었으리라 봅니다.그리고 까맞게 잊고 지냈는데, 2015년 12월 18일 경 그간의 고마움을 쪽지로 보내 왔네요. 그 글을 다시 읽으니, 나의 미약한 조언으로 누군가는 도움을 받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니, 기쁘고 즐겁습니다.
우리를 만나는 한분 한분 각자, 우리의 일생 생활이 우리의 생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감화 감동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는 걸 깨닫고 바른 신앙 생활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분이 보낸 감사의 글을 전제 합니다. (주: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이름은 ** 처리하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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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시에 있던 두 아들 엄마입니다.
[레벨:2]모네부인 2015.12.18 14:4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락드리네요. 기억하실른지 모르겠지만 육칠년 전에 여기에 애들 regroupement familial(역주: 가족 재결합)으로
질문 올려서 많은 도움과 조언을 받았던 낭시의 두 아들을 가진 엄마 ***입니다. 그때 운영하시던
^^에도 가서 뵈었었죠.
프랑스존에 들어와보니 아직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셔서 반가운 마음에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의 애들은
regroupement familial(주: 가족 재결합)으로 무사히 체류증을 받았고 지금 큰 아들은 귀국하여 군복무를 마치고 프랑스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들은 계속 프랑스에 머물며 école de commerce(주: 대학원 과정 상업 학교)의 master (주: 석사)과정에 있으면서 바로 얼마 전에 10년짜리 체류증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은 귀국하여 불어번역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둘째 아들은 우연찮게 10년짜리 체류증도 받게되었습니다. 요즘은 상황이 달라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담당직원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그냥 해주더랍니다. 프랑스에 있는 동안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헤쳐나갈 수 있었고, 지금의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수많은 조언들이 저희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서울에서 ***
주: ^^ : 제가 프랑스에 살때 서점, 프레스 센터를 정리하고, 다시 시작한 사업으로 아내는 남에게 말하는 것을 거북해 합니다. 그래서 아내의 그 미묘한 심정을 헤아려, 임의로 ^^ 처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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