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싱톤 주립공원에서 바베큐 직화구이
포트워싱턴 주립공원에서 바베큐
안녕하세요?
이제 미국을 떠나기 전에 한번 더 LA 갈비 바베큐를 먹고 가라고,형님과 처형이
우릴 집가까이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포트워싱톤 주립공원에
도착하자 말자 석쇠에 숯을 넣고,식용유를 뿌리고 불을 지피고,불판위 은박지에 갈비 구워서 상치쌈 싸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석쇠에 바로 갈비를 직화로 구우니,더 맛있었습니다.
미국에 일하면서 주중에 일하다가 공원에 와서 바베큐 해 먹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땅이 넓어서 인지,거주지 가까운 곳에 이렇게 공원에 식탁과 바베큐 석쇠를 설치 해 주고,화장실이 있어,주민들이 음식을 준비해 와서 직접 구어 먹고 놀도록 시설을 갖추어 주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각자 버너를 가지고 올 필요도 없고,안전한 공원단지에서 요리하므로 화재 위험도 줄어듭니다.
해 질 때 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멀리 공원 감시요원이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우린 약 한시간 반 정도 바베큐 맛있게 먹고,
저녁 8시15분 전 어두워 지기전에 공원을 떠났습니다.
이 공원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각자 자기 쓰레기를 거두어 집으로 되가져 갑니다.
그래서인지,공원 잔듸는 깨끗합니다.
정말 공용시설을 잘 이용하고,환경보존에 기여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공중도덕은 우리사회에도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땅비닥에 쓰레기 한점없는 깨끗한 잔듸를 보고 있으면 정말 부럽습니다.
추신:
뉴욕 맨하턴 가는 지하철 타려고 승강기에 탑승하니,오줌냄새에 기겁을 하였는데,필라델비아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