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세계 석학(외국인)들 남이섬 주변 청평호 관통하는 다리 건설 반대 선언에 동참 서명하면서......

갑조(甲朝) 2019. 11. 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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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 단풍이 지기전에 남이섬, 나미나라 공화국과 (라) 쁘띠(뜨) 프랑스를 다녀 왔습니다.
'상상의 즐거움이 가득한 동화속 꼬마나라를 세우겠다는 뜻으로 문화 독립을 선언 했기 때문입니다."(자료: 나미 나라공화국 팜플렛)

외국인들이 한국 사람보다 더 많이 찾는  남이섬은 요즈음 힘들게 세워 놓은 문화 관광 사업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남이섬 수역 주변 교량 건설"에 반대하는 세계의 석학들의 글이 선착장 입구에 벽면에 빽빽히 적혀 있습니다.

비록 여권 심사도 하지 않는 출입국 수속이지만, 나미나라 공화국 경찰(Naminara Republic Police)조끼 입은 분이 출입국 통제하고,자체  관광청도 있고, 기상청도 있고, 나미나라공화국 국립호텔도 있고, 우체통도 있고, 자체 중앙 은행이 있어 섬내에서만 통용되는 5,000원,1000원 엽전을  환전 해주고 있어,  엽전을 섬내에서 실제 사용도 합니다. 나미나라 중앙은행에 엽전 환전 하러 온 외국인들이  '남이섬 주변 다리 건설 반대"서명지에 서명 해 놓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A4용지 한장에 15명이 서명 해 놓았는데, 국적은 대만,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등 다양 합니다. 그래서 여백이 없어 저도  16번째로 교량 건설  반대 서명 하였습니다. 
 
이렇게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들려서 조그마한 섬의 나라 '나미나라 공화국'을 즐기는데 굳이 외국 관광객도 반대하는.  '교량 건설'하여 자연 생태계와 문화를 파괴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5분 정도 지만 배를 타고 섬에 입국하는 것도 하나의 솔솔한 재미 입니다.
다리 건설을 완전 폐지하거나, 지하 터널 형식으로 우회 하더라도 천혜의 관광 자원 나미나라 공화국 주변은 건드리지 말앗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옥의 티라면, 동화 속 꼬마나라 공화국으로 자체 엽전을 판매 한다고 하는데, 재 환전은 안된다고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착장 주변에 있는 관광청에 환전 출장소를 비치하여서라도, 외국인에게   미 사용 엽전을 원화로  1 대 1 재 환전 해주는 서비스를 해 주면 외국인들이 더욱 더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할 것 같습니다. 가끔 여행 하다가  다들 공항에서 출국전 부랴 부랴 미 사용 현지화를 딸라 또는 유료화로 재 환전 하고 출국 하던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외국인들에세 바깥에서 사용하지도 못하는 엽전을  한두개 이상 갖고  떠나게  하는 것도 비 경제적이고, 어차피 엽전 생산하려면 제작비가 들터 인데, 섬 떠나는 사람 한테서 엽전 회수하여 재사용 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리 라 봅니다. 
 
어쨋든 환경 생태계를 파괴하고, 자연이 준 천혜의 문화 관광 자산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춘천시 산하 남이섬의 동화속 상상의  꼬마나라, '나미나라 공화국'은 지금처럼 배타고 출입국 하는 방식이  지속되면 좋겠습니다. 
 
추신) 동화속   꼬마나라, 나미나라 공화국의 다람쥐는 아내가 다가가는 것더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혼자  열심히 솔방울을 까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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