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작은 도서관 개관에 따른 자원 봉사자들의 입장
갑조(甲朝)
2023. 1. 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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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작은 도서관 개관에 따른 자원 봉사자들의 입장
벽면 유리창은 아이들이 장난으로 밀치다가 부딪치면 치명적인 사고 개연성이 있어,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유리창에 보호막을 설치하긴 해야 하는데 막막합니다 . 멀리 보이는 자그만한 아동 의자는 입주민이 쓰레기장에 폐기한 것으로, 동구청에서 대형 폐기물 수수료 납부 독촉장 부착해 놓은 것을 아동용 의자로 활용 해 보고자 주워 갖다 놓은 것입니다. 현관 벽면의 책꽂이는 입주민이 기증 한 3단 책 꽂이 입니다. 전부 수작업으로 분류 색상 견출지 붙여 정리 하엿습니다. 십진 분류표에 따라 도서 분류 하고, 책 정리 하여 서가에 배가하엿습니다. 유아 아동용 메트는 아직 설치 하지 못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2015년 12월11일(금) 밤 10시 주민 회의실에서 개최된 입주자 동 대표 회의에서 작은 도서관 개관의 건으로 의결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결된 안건) 3. 작은도서관 개관의 건 “작은도서관은 교육시설인 동시에 아동들이 방학을 실시하면 보육 시설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므로, 성탄절 이전에 개관하되, 개관 일자는 봉사자 모임에서 결정하기로 함.” 결정된 의결 내용에 대한 우리 자원 봉사자들의 입장: 자원 봉사자 모임에서 개관 일자를 결정 하기로 한다는 입대의 의결 내용에 대해 우리 자원 봉사자들의 입장을 설명드리겟습니다. 작은도서관 법적 관리 주체인 관리사무소 혹은 입대의에서 기존 업무에 덧붙어 작은도서관 업무를 진행 할 수 없는 실정을 감안하여 우리 입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작은도서관 개관 준비 일환으로 도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분명히 해 야 할 점은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말 그대로 작은도서관이 원활하게 운영되게 옆에서 도와 주는 우린 봉사자들이지 우리가 작은도서관 관리 주체가 아닙니다. 법적으로도 작은도서관 관리 주체는 엄연히 관리 사무소 혹은 입대의 동 대표가 되어 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작은도서관의 자원 봉사자들이 작은 도서관의 모든 운영 관리를 결정하는 것 같이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자원 봉사자들이 그간 수 차례 모임을 갖고, 틈틈이 비록 수작업으로 도서 분류하여 서가에 배가 완료 하였습니다. 그 동안, 입대의에서는 작은도서관내 열람만 하도록 결정하였고, 도난 방지 시스템 시설 설치를 의결하여 현재 출입구에 도난 방지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책에 도난 방지택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입대의에서 작은도서관 사정을 감안하여 도서 대출은 하지 않도록 잠정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2015년 12월11일(금) 입대의 심야 회의에서 작은도서관 개관의 건 안건 토의 과정에서,도서 대출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고, 작은 도서관내 열람만 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입대의에서 결정한대로, 작은 도서관내에서 단순 열람만 하려면, 당연히 열람석 테이블 과 의자, 그리고 아동용 바닥 매트 설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열람석은 포스코에서 시공한 벽면 좌석 6석과 이전 선관위에서 사용하던 회의용 탁자와 좌석이 전부 인 실정이므로, 현재 상태로는 열람 하기에는 많은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도서관 자원 봉사자들이 생각 하는 예상 개관 일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안) 성탄절 이전에 개관을 한다면 2015년 12월23일(수) 오후 2시(문제점: 대구시 감사(21일에서 28일까지)와 겹치게 됩니다.) (제2안) 대구시 감사가 끝나고(28일), 아이들 방학(30일) 이전에 개관을 한다면, 2015년 12월29일(화) 오후 2시 대구시 감사 준비하고 있는 관리 사무소의 상황을 감안 할 때, 12월28일(월) 대구시 감사를 끝내고, 아이들이 30일 방학임을 고려하여, 우리 자원 봉사자들은 (제2안) 2015년 12월29일(화) 오후 2시에 작은 도서관 개관 일자로 지정하여 관리 사무소에 통보 하였습니다. 아직은 준비가 매우 미흡해서 불편한 점도 많지만, 아이들 방학 시기에 맞추어서 작은 도서관이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개관을 하게 되므로, 입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와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도서관' 자원 봉사단 단장 서 봉 추신: 자원 봉사자들이 월-금, 오전 10시 부터 12시, 12시부터15시, 15시 부터 18시30분 3교대로 근무 하고, 가능하다면, 토요일은 10시부터13시 까지 작은 도서관을 운영 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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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출이 안되는 것은 임시적인 결정인가요?
대출 재개 여부는 입대의 동대표들이 결정할 사안입니다.
허지만, 아직은 도서 십진 분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수기 대출을 하게되면 관리상 어려움이 많습니다.
@갑조- 서봉(315-1202) 입대의에서 대출불가 결정을 한 이유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정확히 물어 보지는 않았지만, 동대표 회장이 도서 대출 불가 결정을 하는 시점에는, 아마도 도서 대출 /반납 도서 정리등을 관리할 상근 직원 부재로 엄두를 못 낸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2선수촌에서 처럼, 정식 직원이 근무 하는 게 아니라, 입주민 중에서 하루 3시간씩 2교대로 하여 14시부터 17시, 17시부터 20시 까지 근무하고, 오전 시간대는 무상 일반 자원 봉사자가 지원 하면 됩니다.최저 임금 시급으로 따지면, 두사람 임금 합계액은 월 720.000원 정도 부담 하고, 작은 도서관을 안정적으로 운영 되게 하는 방안도 모색 해 볼 수 있습니다.
참으로 고생 많으십니다.
노인정 회식처럼 도서관 자원봉사자들 대상으로도 예산 배정해서 격려식사라도 하시도록 하면 좋을듯 한데요..
말씀만 들어도 감사합니다.
그동안 정리한신다고 고생하셨어요
개관을 기대합니다
녜, 저희들 같은 단지에 사는 입주민으로, 최대한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도서관 업무가 제대로 되려면 보수를 받는 상주 직원이 분명 필요할텐데요. 아파트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이 아쉽네요. 앞으로 조금씩 좋아지길 기대해봅니다. 궁금증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성급히 서두르지 않아도, 작은도서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어 운영 하다 보면, 서서히 정착 되리라 생각합니다. 첫 술밥에 배부르겠습니까?
보수라 말하기 민망 한 수준이 지요.
반찬값 정도로 봉사자중 두명만 근무 하는 정도인데 우리로서는 아직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저 많은 책을 봉사자님들 수작업 하셨다니 노고에 감사드리고 또 저 곳을 이용할 우리 아이들의 부모인 저로써는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빠른 시일 안에 원활한 운영이 이뤄질수 있도록 바랍니다.
입대의 동대표들도 입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생각 해 주엇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