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대구 프랑스 문화원 /알리앙스 프랑세즈 l'Apero du cigale 행사

갑조(甲朝) 2018. 7. 21. 09:08

대구 프랑스문화원/알리알스 프랑세즈의 식전 아페르티프 행사

어제(720) 저녁 7시에 대구 중구 약정로 28 에 소재한 대구 프랑스 문화원/알리알스 프랑세즈에서 개최하는 음료수와 간단한 칵태일 먹거리(Canapé)  나눔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김**씨가 알려 주길래, 모처럼   *데레사 선생님과 같이 참석하였습니다. 또 후배 곽**씨도 오겠다고 하길래, 모처럼 동문회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우리가 다녔던 대구 알리앙스는 2000년도에 폐관하고, 2003년도부터 경북대 내에서 대구 알리앙스 프랑세즈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가, 2017년도에 아마 시내 현재 위치로 이전 운영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무국장으로 근무하시는 정 선생이 초기 대구 알리알스에서 강의도 하고 운영도 맡았던 *데레사 선생님을 만나고 보고 싶었다고 하였는데, 어제 참석하여서 인지 굉장히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 자신도, 2013년 귀국하여 대구에 살면서도 프랑스 인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어제 참석해 보니, 프랑스인들이 몇 명 참석하고, 불어배우는 청년들도 있고, 또 대학 교수 몇 분도 참석하여서 서로 수인사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프랑스 인들과 자주 만난 것도 아니고 해서 그리 할 말도 많지 않았지만, 대구 프랑스 문화원 접수담당직원과  대화중에 한글 자막이 있는 프랑스 만화 영화 또는 영화를 빌릴 수 있느냐 하니, 수강생은 무료이고, 그외 일반인은 연회비가

13,000원만 내면 가능하다고 하길래, 개인적으로 우선 등록 해 놓았습니다.

이번 방학 동안에 우리 아파트 어린아이들에게 프랑스 만화 영화와 일반 영화를 한국어 자막으로 틀어 줄 수 있게 된다니 신이 납니다. 아직 빔 프로젝트가 구비 안되어 조금은 민망스럽지만, 이제 각국 대사관과 문화원에 소장하고 있는 자국 선전 홍보 영화를 계속 상영 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작은 도서관에서 해외 영화를 감상 할 수 있게 되도록 해볼 생각 입니다.

 어느분이 프랑인과 같이 단체 사진(Photo de famille)을 찍자고 해서 한 두 컷 찍었는데, 그러고 보니, 저와 한데레사 선생님과는 같이 찍은 한장의 사진도 없었는데, 이번에 귀한 추억을 남기게 되엇습니다.


그리고, 제가 퐁뇌프 장로교회 웹사이트(www.pontneuf.org)에 2005년도 프랑스 알기 불로그를 개설 한지도 어언 13년째이고,

www://blog.daum.net/lepetitpaniervert  전체 공개 불로그를 개설한지도 6년이 넘었는데, 대구 알리알스 프랑세즈에서 전혀 내 불로그 존재를 모르고 있다니 신기합니다. 열심히 제 불로그 선전을 하여, 프랑스 유학생,교민들이 덜 고생하고 잘 정착하였으면 합니다./



끝으로,대구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불어를 배우는 수강생이 많이 늘어 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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