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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mon histoire) 198

어린이날 개인적 소회

안녕하세요?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우리 집에 아직 손자, 손녀도 없다 보니, 어린이날에도 아무런 감흥이 없이 그저 평범한 일상처럼 지내야 하는 게 일면 서글픔 감정 마쳐 듭니다.그렇다고 방콕(?) 하고 있기도 뭐하고 해서 날씨가 괜찮으면 비슬산 참꽃 구경이나 갈까 생각하였는데, 그 마쳐도, 지난달 의성 안동 청송 영덕을 덮친 산불 이후에, 산불 방지와 애도 차원에서 애초 예정되었던 4월 12알(토)~13일(일) 비슬산 참꽃 축제도 전격 취소되었다고 하며, 최근에는 대구 북구 함 치산 산불 재발로 인해, 등산로 전면 입산 금지되어서 올해 참꽃 구경은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손자, 손녀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깔아둔 휴대폰 사용하는 분을 보면 내심 부럽습니다.감사합니다.2025.5..

프랑스에서 세금 덜 낼 것 같다는 막연한 희망고문- 폐지된 세금은 또 다른 세목으로 되살아 납니다.

Joyeuses Pâques!Happy Easter!부활절 축복 받으세요! 안녕하세요?프랑스에서 세금 덜 낼 것 같다는 막연한 희망고문- 폐지된 세금은 또 다른 세목으로 되살아 납니다. 프랑스에서 사업하는 사람 중에는 사업장의 임대료 또는 복사기 등 집기 비품 구매가격을 근거로 과세 되는 영업세(라 빠땅뜨-la patente)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에 프랑스 정부는 이 영업세를 폐지한다는 발표가 있어서 이제 세금 좀 줄어 들것이라는 생각에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지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업세는 대표적인 지방세입니다. 우리 기대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에서 세수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고 자, ‘ 기업체 부동산세”를 신설하여 영업세와 똑같은 방식으로 지방세 세금을 징수하고 있습니다. ..

[공유] 프랑스 연금 수급자 친목 동호회 카페를 시작합니다.

[공유] 프랑스 연금 수급자 친목 동호회 카페를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2020년 9월 20일 프랑스 연금 카페를 개설 한지 어언 5년 차 접어드니, 2025년 1월 25일(토) 현재 그동안 꾸준히 연재된 프랑스 연금 관련 글이 약 1, 201건입니다. ' 새는 조금씩 둥지를 짓는다.'라는 프랑스 속담이 있습니다. " Un oiseau fait le nid petit à petit“” A bird builds the nest little by little’ 이처럼 나날이 차곡차곡 쌓여 가는 프랑스 연금 정보가 한국에 살면서 프랑스 연금 받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양질의 정보 제공의 장이 되길 소망합니다. 때로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한 길을 들어서는 것 같은 황망 할 때도 있습니다.'다소 오지랖이 넓게..

자전거 탈 때 교통 규칙 준수

안녕하세요?제가 프랑스 살 때, 눈여겨본 것 중에 한가지는 바로, 프랑스 부모는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자전거 탈 때 꼭 헬멧을 착용토록 하고, 특히 횡단보도(건널목) 건널 때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 끌고 건너도록 가르칩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도로교통 법규를 지키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건널목(횡단보도) 건 널 때 보면, 어른도 아이도 누구나 자전거 타고 그냥 휙 건너고 있습니다. 저러다가 무단 우회전하는 차량과 부딪치면 큰 인명사고가 날 터인데,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그런데 횡단보도(건널목) 건널 때 내려서 자전거 끌고 가야 한다고 일깨우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언론도, 교통경찰도 수수방관만 하고 있습니다..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횡단하고자 할 때는 자전거 횡단 도로를 ..

2025년 을사년 새해 덕담 德談

새해 덕담 德談“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Happy New Year,Bonne Année,근하신년(謹賀新年)……. 아주 예전 신혼 초기에 우리 가족은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적 있습니다. 그때 흑인 직원이 새해 첫날 아침에 만나면, 첫 번째 인사가 Bonne Année( ‘보나네’)입니다. 서양인들처럼 흑인들끼리는 볼 키스도 하곤 합니다.하긴 오랜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라서 그런지 현지 공용어가 프랑스어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들끼리 현지 토속어로 말하면서 현지어에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뉘앙스가 묘한(?) 단어는 불어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여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대화 중에 쓰는 “왜냐하면”은 Pourquoi(‘쁘르꾸와’) 또는 ‘치유’라는 말의 의미(意味)로, ‘힐링’이라고 말하는 것과 거의 유..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장 14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 중에 평화로다.” 누가복음 2장 14절 할렐루야! 아멘! 어릴 적 제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며 살았을 때, 지금은 독일에 살고 계시는 저의 작은 누님 따라, 마을 뒷산 중턱에 있는 시골교회에 성탄절 축하 예배에 따라서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성탄절 예배와 성탄절 축하 행사 과정에서 들었던 누가복음 2장 14절 성경 말씀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후 40대 초반에, 작은 누님의 인도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회개하고, 독일에서 누님이 섬기는 교회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후 제가 살았던 아프리카 코나크리 (기니)에서는 모(某) 선교사님의 개척교회에 다녔으며, 이후 2000년대 프랑스로 이주(移住)하고는,..

이제 천국에서 우리 주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는, 내 사랑하는 벗, 니콜라스 고(故) 류두선을 천국 환송하면서…

이제 천국에서 우리 주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는, 내 사랑하는 벗, 니콜라스 고(故) 류두선을 천국 환송하면서……2024년 12월 5일 목요일 서울에 거주하는 불어과 동문 모임 Pourquoi 단톡방에 알림 문자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故 유두선님께서 12월 5일 선종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가톨릭 세례명 니콜라스’ 이제 천국에서 우리 주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Que son âme soit en paix, amen!우리 동기 중 연락되는 몇 분에게는 부고 알림 보내고, 12월 6일 오후 6시경 두 선 이와 친하게 지내던 선배 김*회, 김*제, 김*향 교수, 장*현 후배 그리고 저, 다 같이 조문(弔問)하였습니다. 지난 11월 초순에 서울에서 이*일 선..

다낭 여행 소회

다낭 여행 소회안녕하세요?오랫동안 해외 생활하였지만, 2013년 3월 영구 귀국한 이래로 간간히  일본 후쿠오카,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 튀르키예 여행 등을 다녀 왔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동남아 여행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언젠가 하농 베이와 앙코르와트 연결 관광 상품이 나오면 가겠다고 호언 하였는데, 요즈음 이런 여행 상품은 사라지고 없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2024년 10월8일(화)부터 10월 12일(토요일) 3박 5일간 아내 친정 식구가 다낭 여행을 가게 되어서 저도 얼떨결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조카며느리가 모 여행사에서 8명 소그룹인데도 여행 일정을 잡아 진행해 주었습니다.한국과 베트남 시차는 2시간입니다. 현지 다낭공항에 내리니 현지 가이드 여성 한 분이 24100..

고대도 기독교 선교 유적지 탐방 소회!

고대도 기독교 선교 유적지 탐방!지난 2024년 7월 22일(월)~23일(화) 하나님이 사랑하는 섬,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칼 퀴출라프 축제 2024년 일원으로 열리는 제11회 퀴출라프의 날 행사(7.22~7.23)와 제3회 퀴출라프 국제 영화제( 7월 22일(월)~24일(수)) 대구 동일교회 성도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충남 보령시장님을 비롯한 유관 인사들과 같이 기념식과 학술 심포지엄에 이어서 저녁때 한 여름밤 음악회가 다 끝나고 나서 빗 방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달래 서둘러 실내에서 외에도 제3회 퀴출라프 국제 영화제 첫날 개막작 ‘머슴 바울’ 뮤지컬 영화는 1901년 조선인 최초로 목사가 된 김창식의 이야기로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화요일 새벽녘에 문 장로님과 같이 도보 산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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