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196

[공유] 프랑스 연금 수급자 친목 동호회 카페를 시작합니다.

[공유] 프랑스 연금 수급자 친목 동호회 카페를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2020년 9월 20일 프랑스 연금 카페를 개설 한지 어언 5년 차 접어드니, 2025년 1월 25일(토) 현재 그동안 꾸준히 연재된 프랑스 연금 관련 글이 약 1, 201건입니다. ' 새는 조금씩 둥지를 짓는다.'라는 프랑스 속담이 있습니다. " Un oiseau fait le nid petit à petit“” A bird builds the nest little by little’ 이처럼 나날이 차곡차곡 쌓여 가는 프랑스 연금 정보가 한국에 살면서 프랑스 연금 받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양질의 정보 제공의 장이 되길 소망합니다. 때로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한 길을 들어서는 것 같은 황망 할 때도 있습니다.'다소 오지랖이 넓게..

자전거 탈 때 교통 규칙 준수

안녕하세요?제가 프랑스 살 때, 눈여겨본 것 중에 한가지는 바로, 프랑스 부모는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자전거 탈 때 꼭 헬멧을 착용토록 하고, 특히 횡단보도(건널목) 건널 때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 끌고 건너도록 가르칩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도로교통 법규를 지키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건널목(횡단보도) 건 널 때 보면, 어른도 아이도 누구나 자전거 타고 그냥 휙 건너고 있습니다. 저러다가 무단 우회전하는 차량과 부딪치면 큰 인명사고가 날 터인데,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그런데 횡단보도(건널목) 건널 때 내려서 자전거 끌고 가야 한다고 일깨우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언론도, 교통경찰도 수수방관만 하고 있습니다..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횡단하고자 할 때는 자전거 횡단 도로를 ..

2025년 을사년 새해 덕담 德談

새해 덕담 德談“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Happy New Year,Bonne Année,근하신년(謹賀新年)……. 아주 예전 신혼 초기에 우리 가족은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적 있습니다. 그때 흑인 직원이 새해 첫날 아침에 만나면, 첫 번째 인사가 Bonne Année( ‘보나네’)입니다. 서양인들처럼 흑인들끼리는 볼 키스도 하곤 합니다.하긴 오랜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라서 그런지 현지 공용어가 프랑스어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들끼리 현지 토속어로 말하면서 현지어에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뉘앙스가 묘한(?) 단어는 불어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여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대화 중에 쓰는 “왜냐하면”은 Pourquoi(‘쁘르꾸와’) 또는 ‘치유’라는 말의 의미(意味)로, ‘힐링’이라고 말하는 것과 거의 유..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장 14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 중에 평화로다.” 누가복음 2장 14절 할렐루야! 아멘! 어릴 적 제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며 살았을 때, 지금은 독일에 살고 계시는 저의 작은 누님 따라, 마을 뒷산 중턱에 있는 시골교회에 성탄절 축하 예배에 따라서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성탄절 예배와 성탄절 축하 행사 과정에서 들었던 누가복음 2장 14절 성경 말씀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후 40대 초반에, 작은 누님의 인도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회개하고, 독일에서 누님이 섬기는 교회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후 제가 살았던 아프리카 코나크리 (기니)에서는 모(某) 선교사님의 개척교회에 다녔으며, 이후 2000년대 프랑스로 이주(移住)하고는,..

이제 천국에서 우리 주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는, 내 사랑하는 벗, 니콜라스 고(故) 류두선을 천국 환송하면서…

이제 천국에서 우리 주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는, 내 사랑하는 벗, 니콜라스 고(故) 류두선을 천국 환송하면서……2024년 12월 5일 목요일 서울에 거주하는 불어과 동문 모임 Pourquoi 단톡방에 알림 문자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故 유두선님께서 12월 5일 선종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가톨릭 세례명 니콜라스’ 이제 천국에서 우리 주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Que son âme soit en paix, amen!우리 동기 중 연락되는 몇 분에게는 부고 알림 보내고, 12월 6일 오후 6시경 두 선 이와 친하게 지내던 선배 김*회, 김*제, 김*향 교수, 장*현 후배 그리고 저, 다 같이 조문(弔問)하였습니다. 지난 11월 초순에 서울에서 이*일 선..

다낭 여행 소회

다낭 여행 소회안녕하세요?오랫동안 해외 생활하였지만, 2013년 3월 영구 귀국한 이래로 간간히  일본 후쿠오카,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 튀르키예 여행 등을 다녀 왔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동남아 여행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언젠가 하농 베이와 앙코르와트 연결 관광 상품이 나오면 가겠다고 호언 하였는데, 요즈음 이런 여행 상품은 사라지고 없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2024년 10월8일(화)부터 10월 12일(토요일) 3박 5일간 아내 친정 식구가 다낭 여행을 가게 되어서 저도 얼떨결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조카며느리가 모 여행사에서 8명 소그룹인데도 여행 일정을 잡아 진행해 주었습니다.한국과 베트남 시차는 2시간입니다. 현지 다낭공항에 내리니 현지 가이드 여성 한 분이 24100..

고대도 기독교 선교 유적지 탐방 소회!

고대도 기독교 선교 유적지 탐방!지난 2024년 7월 22일(월)~23일(화) 하나님이 사랑하는 섬,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칼 퀴출라프 축제 2024년 일원으로 열리는 제11회 퀴출라프의 날 행사(7.22~7.23)와 제3회 퀴출라프 국제 영화제( 7월 22일(월)~24일(수)) 대구 동일교회 성도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충남 보령시장님을 비롯한 유관 인사들과 같이 기념식과 학술 심포지엄에 이어서 저녁때 한 여름밤 음악회가 다 끝나고 나서 빗 방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달래 서둘러 실내에서 외에도 제3회 퀴출라프 국제 영화제 첫날 개막작 ‘머슴 바울’ 뮤지컬 영화는 1901년 조선인 최초로 목사가 된 김창식의 이야기로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화요일 새벽녘에 문 장로님과 같이 도보 산책하..

제가 여전히 파리에 있는 프랑스 존에 지식과 정보란 질문에 간간이 댓글 달아드리는 이유!

제가 여전히 파리에 있는 프랑스 존에 지식과 정보란 질문에 간간이 댓글 달아드리는 이유!안녕하세요?며칠 전 프랑스에 거주하는 교민 한 분이 프랑스 존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올려놓았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소회입니다.......“이런 글에 갑자기 이런 댓글을 다는 게 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갑조 선생님이 저를 포함한 한국 분들을 위해 써주시는 글들을 보며 정말 감사하고 대단하게 느꼈습니다. 우연히 받은 댓글의 댓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레벨:11] 갑조 2024.07.21, 21:48안녕하세요?저에 대한 격려 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저는 퐁뇌프 장로교회 김 승천 담임 목사님의 권유로, 제가 파리 퐁뇌프 장로교회 섬길 때부터 프랑스 생활( 그당시는 '프랑스 알기')에..

프랑스에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남녀 간 호칭(互稱) : 머스웨 Monsieur, 마담~  Madame!

프랑스에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남녀 간 호칭(互稱)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호칭 중에는 요즈음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用語)이지만 젊은 남자아이에게는 ~~ 군(君)(예: 김군(金君)), 어린 여자아이에게는 ~~ 양(孃)(예: 김양(金孃))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편안하게 사용하는 호칭이 있습니다. 바로 ~~ 씨입니다. 대부분의 선량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간혹 특정 전직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씨라 부르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합니다. 그런데 우린 특정한 직책이나 직위가 없는 사람에게는 ~~ 씨라 부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예전에는 남자에게는 나이와 상관없이 단일 호칭 사용하였지만, 유독 여성에게는 미혼 여성과 결혼한 여성 구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