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즐겁고 신나는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갑조(甲朝) 2018. 8. 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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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조카 결혼식을 참석한 하객들의 축복속에서 치르고 나서,

이어서 형님과 처형이 마련해준,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은 나로서는 정말 가슴벅차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새벽 6시까지 약속 장소인 Wawa

편의점에 가려고 네시에 기상하여 서둘 러 준비하여 만남 장소 wawa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우리를 픽업할 가이드분이 도착하지 않았기에 24시간 편의점 둘러보다가,미국에 사는 처형과

형님께서 사 주신 프랑스 초코렛 빵(pain chocolat) 와 바나나 한손 그리고 레굴러 블랙 커피 한잔을 들고,7인승 밴에 올려 탈려고 뚜껑 덮힌 커피잔을 뒷좌석 바닥에 놓았드니,처형이타면서 발에 걸려 커피가 업질러 바닥에 쏟았습니다.

그래서 뒷좌석에 앉은 큰 처형과 아내가 나때문에 휴지로 바닥을 열심히 닦았습니다.

우리의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은 이렇게 커피를 쏟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드 분이 차안에 커피 템블러 두는 장소를 가르켜 주었습니다.내가 커피 마실려고 뚜껑을 열 려고 하니,그러면 차안에 커피를 쏟게 된다며 뚜껑을 닫고,조그만 구멍으로 천천히 마시라고 조언합니다.이제사야

뚜껑닫힌 커피가 왜 흘려 내렸는지 이해 되었습니다.일종의 문화의 충격이었습니다.차안에서 아침식사로 바나나와,빵을 잘 먹고,따뜻한 커피를 마시니, 정신을 바짝 들었습니다. 어쨋든,미지의 세계로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게 언제나 즐겁고 흥분됩니다.

어쨋든 1시간30분

달려가서, 뉴저지 모임 장소에서, 관광 버스에 합승하여,워싱턴 경유 2박3일의 나이가아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미국 관광 버스에서는 커피,술,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고,단지 물 만 가지고 탑승하도록 허용합니다.

특히 카나다 국경 통과 할 때,과일 조각이라도 있어도 300불 벌금을 물린다니 조심해야 한다는 가이드 설명입니다.

여권 커버도 벗기고,사진이 있는 여권 페이지를 보이게 제출하고,상냥하게 목례를 하고 서 있으리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과연 관광여행하면서 이런 절차를 밢아야 하는지,심히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런 입국과정을 거치고나서,우리는 본격적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일정을 소화했습니다.연로하신 큰처형과 함께하는 여행이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선택 관광코스인, 다소 위험한 젯보트와 헬리콥터는 타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남들이 젯보트를 탈 동안에는 대기실에서 젯보트가 돌아올때 까지 기다리고,남들이 헬리콥터 타러 갈때,우리는 세계에서 제일 큰 꽃시계와 소용돌이 물 줄기(whirl pool :물줄기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 돌아간다고 합니다)를 구경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유람선을 타고 말발굽폭포 가까이 다가 가니,저멀리에서 솟아 올라 튕겨오는 물 보라를 맞으니,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아울러 대자연의 신비함에 경외롭고,놀라울 따름입니다.

정말 나이아가라 폭포를 잘 보러 온 것 같습니다.

20년 전에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하러 갈려고 했는데, 아내 몸이 불편해서

포기하였습니다.

그런 사유로해서 이번에 나이아가라폭포 여행을 무사히 다녀 올 수 있었다는 건, 아내가 건강하다는 확실한 증거라

더욱 기쁩니다. 이런사유로 나에게는 이번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은 매우 의미가 있는 기쁜 여행이었답니다.

 

여담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중간이 미국과 카나다 국경이 지나가고,

말발굽 폭포는 카나다령이고,염소섬(goat island)는 미국령이라는 것도,카나다 쪽 유람선 승객은 빨간우의를 입고,미국쪽 유람선 탑승객은 푸른 우의를 입는다는 가이드 설명이었습니다.

귀임길에 같은 회사 다른 버스를 타고 내려 오다가 첫번째 휴게소 2마일 정도 남겨두고 타이어 펑크가 나서,기사분이 저속으로

천천히 휴게소 까지 끌고 가서,

그곳에 세우고 서비스 공장에서 출장와서 뒷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그나마 뒷 타이어 두개중 한개가 터져서,저속으로 라도 휴게소 까지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왜 관광버스 앞 타이어는 반드시 새것이어야 하는지, 왜 관광버스 뒷타이어가 두짝이어야 하는지는 타이어 펑크 났을 때,전복사고로 대형사고를 방지 하기 위함입니다.그나마 뒷바퀴 펑크가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수리후 힌시간반정도 더 달려서, 다른 여행객들이 투숙하는

호텔앞에서 우리를 픽업 해주는 가이드분이 최초출발지인 wawa편의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여행을 안전하게 마치게 인도 해 주신 전능전능하신 우리주,하나님을 송축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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