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로스엔젤리스 당일 치기 반나절 시내 관광

갑조(甲朝) 2018. 8. 2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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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8월 17일 금요일 새벽 일찍 일어나서,

형님께서 처형을 가게에 내려 주시고,우릴 근처 맥도날드에 데리고 갔습니다.그곳에서 아침식사와

커피를 들고,이제 필라델피아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비록 국내선 항공편이지만,여전히

엄격한 보안 검사과정을 거치고,

기내에 물 등 액체 반입을 엄격하 제한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이상 크기의 타불레트,노트북은 별도로 검색하고,

운동화,구두도 벗어 검색대를 통과 시키고,이따끔 보안 검색대에서 양팔을 들고, 금속 탐지기 검사도 받았습니다.

 

나이아가라 여행후에

며칠간 집에 쉬다가 ,에메리칸 에어 (AA)항공으로동부에서 서부로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비행기로 기내 좌측3석의

중간칸에 않게 되었습니다. 복도쪽에 않아있는 할머니는 안면대를 하고 계속 자고 있었습니다.화장실에 가고 싶은데,할머니가 깨서 물을 마실 때,

용감하게 말하고, 일어나야 하는데,그걸 말 못하고 지나쳤드니,이제 내가 급해 졌습니다.

어떻게 자고 있는 할머니를 깨워야 할 지 걱정이 태산입니다.여성 외국인을 깨울려고 잘못 손 대었다가는 요즈음 흔히 말한는 성추행 (미투)으로 오해받게 되지 않을 까 염려도 되고해서,

그래서 복도쪽 여성 승객이 눈을 뜨기만 마냥

기다리고 있는데,전혀 깰 기미가 없습니다. 정말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두번째 음료수 서빙하려 지나가는

승무원에게 이야기하니,조금더 자게 놔두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내 쪽에 왔을 때, 여성 승무원이 손으로 쓸적대서 깨워서

중앙에 앉은 승객이 화장실에 가고 싶어한다고 말하니,아 그러느냐?

그럴 것 같으면 직접 나를 깨우지하면서 벌떡 일어났습니다.내가 나가니,

자기도 화장실을 가야 겠다고 하면서

따라 나섰습니다.우린 아직도 3시간반 정도 더 가야하므로,아내와 처형을 깨워서

다들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여담입니다.

미국 교민은 여전히 ' 변소'라고 하기에,요즘 한국에서 잘 쓰지 않는 용어지만, 우리가 어릴적에 화장실을 '변소'라고

칭하던 때가 있었다는 기억이 납니다.변소든,화장실이면 어떻습니까?

언어란 상대방이 알아 듣고 이해하고 소통이 되면.어쨋든 소기 목적이 달성 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미국 교민이 우리말 '변소'로 의사 소통하는데,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서로 잘 의사소통 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요즈음 변소를 화장실이라고 합니다라고, 사족을 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긴,영어로 어는곳에서는 restroom

어느 곳에서는 wash room 또는

wash cabinets

라고 하니,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영문 표기로 WC 적는 것 같은데,

외국인들을 위해서는 차라리

휴게소는 Service area로,화장실은

restroom으로 표기 하는게 더 낳을 것 습니다.

미주 동부와 서부 시차는 무려 3시반입니다.

그래서 필라에서 LA까지 비행시간은 무려 6시간입니다.

미국 국내선에서는 간식과 음료수만 제공하고,아침 또는 점심식사는 개별적으로 사 먹어야 합니다.

훈제 칠면조 고기,하바티 치즈와 밀빵 과 약간 꿀을 섞은 겨자 소스

가 포장된 샌드위치입니다. 가격은 한 봉지 당9.99$입니다.

오래동안 냉장고에 보관하여 약간은

차게 느껴 졌지만,여행 중에 끼니를

걸릴 수 없어 어쨋든 샌드위치로 한끼 때웠습니다.

 

로스엔젤리스 공항 도착시간은 12.26분으로 예정시간보다 약 34분 일찍 도착 했습니다.

공항에서 만난 가이드분과 같이 3~4시간 시내 관광으로 베버리힐즈의

명품거리를 둘러보고,사진도 찍고,흔히 영화산업의 성지로 알려진,산등선의 Hollywood는 영화 업자들이 설치 한 것이 아니고,이곳

부동산개발업자의 광고판이었다고 합니다.원래는 Hollyewood land

13자였는데, 서양인들은 성 금요일 13 숫자는 우리가 죽을4자 싫어 하는 것 처럼 혐오한다고 합니다.아주 오래전 20대 여성이 13일 성 금요일날 H자에 목메 자살한 이래로 주민들 반발로 land라는 글씨는 철거되고 현재 Hollywood만 남아있다는 가이드 설명입니다.이렇게 모르는 사실을 하나씩 알아 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유명배우들 손지장과 족적이 찍힌 판 헌정된 곳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아들필립 안,그리고 안성기씨와 이병헌씨 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 한국인 배우 안성기와 이병헌 씨의 손지장과 족적판을 봤습니다.

이어서 백년된 나무아래에서 기념촬영하고,Famers market에서

LA기념모자를 한개 사고 나서,가이드가 우릴 호텔에 체크인 수속을 밟았습니다.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한인 소유주인 호텔에 투숙하였습니다.

그런데,우리말이 통해서 좋은 면도 있지만, 체크인 할 때,객실에서 담배를 피우면 400 불 벌금을 물린다는 각서에 서명하고,여권 사본 복사하여 비치하고,객실에 드니, 제일 먼저 눈에 뛰는 건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 못하게 수조막이가 없고,커턴을 욕조으로 넣지 않고 사워하다가 화장실 바닥에 물이 흘려 내리면 200 불 벌금을 부과한다는 안내문구를 보고,해외 여행하면서 처음보는 경고문이라 솔직히 여행기분이 싹 잡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TV를 켜서,한글 자막이 나오는 다큐먼트리'그것을 알고싶다'를 잠시 시청하다가 다음날 부터 2박3일간의 그랜드 캐넌 여행을 준비하고자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201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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