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운치 있는 메타세쾌이아 숲길

갑조(甲朝) 2018. 11. 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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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집사님이 찍은 담양 메타세쾌이아 가로수 슾길 정경
담양 메타세쾌이아숲길 ~~

 

 

 

 우리 일행이 담양 죽 농원을 들리고, 대구로 오는 길에, 저 멀리 담양 메타세쾌이아 가로수 숲길이 눈앞에 펼쳐 졌습니다. 메타 세쾌이아 나무의 가을 단풍잎이 조금 특이하게 보였습니다. 혹자는 여름철 푸른 나뭇잎도 더 운치가 있고 멋있다고 합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메타세쾌이아 가로수길 풍경을 찍고 싶은데, 뒷좌석에서는 백미러가 가려 가로수 풍경을 잘 찍을 수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문** 집사님이 앞 조수석에서 찍은 메타스퀘어 가로수 풍경을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더 가다 보니, 또 다시 메타세쾌이아 숲길이 보였습니다. 일행이 내려서 보니 많은 분들이 메타게쾌이아 랜드 팻말부근에서만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어느 분이 아이 데리고 그냥 들어 가려고 하니, (

) 경비원이 저쪽 가셔 만 원짜리 표 끊고 들어 가세요 하고 안내 하였습니다. 아 그래서, 일전에 멀쩡한 길을 막아 놓고, 입장료를 받는다고 관광객의 불평 기사를 본 것이 기억 났습니다. 하긴 그냥 개방하면 너도나도 북적 될 터인데, 잘 가꾼 운치 있는 숲길을 돈을 내고 뜻 깊은 날, 연인끼리 걸어 보고, 추억의 사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시말한다면, 그냥 무료 개방하면, 사람인파에 부대끼어,제대로 운치 있는 숲길을 즐길 수도 없을 터 인데, 유료화 하니, 정당하게 입장권을 구입한 사람만 들어 가서 메타세쾌이아 숲길에서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어쩌면 운치 있는 숲길의 유료화도 그리 나쁘지만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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