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곡성 섬진강 기차 마을, 장미 축제와 강 천산 탐방

갑조(甲朝) 2017. 5. 24. 08:37

곡성 섬진강 기차 마을, 장미 축제와 강 천산 탐방

 

곡성에서 제7차 세계 장미 축제가 열리는 이틀째인 520일 대구 여행자 클럽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당일 치기로 곡성 섬진강 기차 마을, 장미 밭 그리고 강 천산 구장 군 폭포를 다녀 왔습니다.

 

구 기차역 주변에 잘 조성된 1004 가지 장미 밭 내에 설치된 이달의 주제는 우리 결혼 했어요였습니다. 장미꽃으로 장식된 웨딩 홀 에서 장미 부케를 들고 저마다 한 컷씩 추억의 사진을 스마트 폰 또는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저도 줄 서서, 기다렸다가, 추억의 웨딩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앙 무대 뒤편에 설치된 야외 작은 결혼식장은 정말 인상 적이었습니다.

이런 것에서 혼인 서약을 하는 젊은 미래 한 쌍의 부부는 얼마나 멋진 추억의 명소로 오래 오래 기억 하리 라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의 옥의 티라면, 무성의하고 형편 없는 식당에 들린 실수(?)을 한 것입니다.

대개 관광지의 관광객 상대 식당이 비슷비슷하지만, 이번 강 천산 입구의 한 식당의 메뉴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상쾌하고 흥겨운 여행의 진미를 깡그리 날려 버리게 한, 짜고 맛 없는 찌개와 밑반찬 때문 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절대로 단체 관광객을 받는 대형 식당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

얼마 전

 

지난번 고창 청 보리밭+ 채석 강+ 내 소사 여행 때, 채석 강 주변 어느 식당에서 순두부 찌게는 정말 맛 있었습니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현지 음식 먹거리 탐방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입니다.

 

어쨋든, 당일 치기 곡성 장미 밭, 강 천산 여행 일정이지만,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2017.5.20

 

서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