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봉사의 결실!
2005년부터 파리 '퐁뇌프 장로교회 웹성전부(www.pontneuf.org)'에 게재되고 있는 '프랑스 알기' 불로그 글 정보를 활용하여, 그간 제법 많은 사람들에게 소소히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솔직히 질의자와는 일면식도 없고, 그들의 이름조차 모릅니다. 익명의 메일로 질의를 해오면, 그 메시지를 붙들고 기도 하면서, 하나님께서 답변을 해 주시라는 마음을 주시면, 저는 그저 성심 성의 것 답변을 해 드렸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언제 부터인가 프랑스존닷컴(www.francezone.com)‘ 지식과 정보’란에 '갑조(甲朝)'라는 한글 ID로 직접 댓글을 달아 주기 시작 하였고, 그리고 댓글 달 때 마다 1점 점수가 주어지고, 누군가가 내가 올린 댓 글이 질의 자에게 만족 스러운 답변이 되었다면, ‘채택된 답변’이 되면 2점에서 10점 이내의 소정 점수가 주어지고, 이렇게 차곡 차곡 쌓인 누적 점수가 10여 년의 세월이 흘러 2017.11.2부로 7609점수로 프랑스 전문 웹사이트 프랑스존닷컴의 지식과정보란의 지식 왕 1위가 되었습니다. 자축하고 싶을 정도로 기쁘네요!
어쨌든 그간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Toan님의 7608과는 단 1점 차이로 순위가 바뀌게 되어서 다소 미안스럽기도 합니다. 지식과 정보의 모인 정보는 프랑스를 알고 프랑스에 거주하는 다른 모든 분들도 자신이 아는 분야에서 각자 열심히 댓 글을 달아 주고 있으므로,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지식과정보가 축적 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프랑스에 살면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여 지프 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린 글에 댓 글로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뿌듯 합니다.
다음은 제가 2013년도 프랑스를 떠난 이후에 어느 분이 임대보증- 로까빠스(Locapass) 글을 읽고 도움을 받고, 그 은혜의 모띠바시옹 글(Lettre de motivation: 동기 부여 글:역주)을 써서 그랑 제꼴(Grands Ecoles)에 합격 하였다는 댓글입니다.
(인용)
다히앙프랑스
제가 프랑스를 떠난 지 어언 5년 째다 보니, 다소 현실 감각이 떨어 지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주로 받는 www.serviec-public.fr 기사와 스톱 아나르끄 잡지 등의 자료로 프랑스존닷컴 웹 사이트의 지식과 정보란의 질의에 대하여 아는 한 댓 글을 달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이 이름도 빛도 없이 묵묵히 섬기는 봉사 야 말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알리고 전파하는 진정한 전도자가 아닐 까 생각 합니다.
끝으로, 제가 올리는 프랑스 알기 불로그 글을 읽고 성령의 감동 감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파리
'퐁뇌프 장로교회'를 섬기는 성도로 살아가는 분들이 나날이 늘어 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이런 용기를 내려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송축 합니다. !!!!!!!
2017.11.2 서 봉
주) 갑조(甲朝):저의 할아버지 회갑날 아침에 태어 났다고 저의 어릴 적 아명(兒名)이 갑조(甲朝) 입니다
번역자 주:
préparatoire [pʀepaʀatwaːʀ] 1.
-
여성형 명사 그랑제콜(grandes écoles) 입시 준비반 ([약·구어] prépa), (=
Les Grands Ecoles: 2년 입학 준비반을 소료하고, 시험(Comcours)를 거처 진학하는 프랑스 특수 대학원(3년) 과정으로 졸업하면 석사 학위 수여됩니다.
Lettre de motivation: 동기 부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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