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31일 송년의 밤!
프랑스어로 연말 송년의 밤을 la Réveillon de fin d’année(라 헤베이옹 드 팽 다네) 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식당의 규모, 호텔 등급에 따라서 요금이 제각기 인 것은 맞지만, 모든 식당안과 바깥 유리창에 가격표를 게시하고, 또, 호텔도 별 등급에 따라, 안내 프런트 벽면에 호텔 요금을 적어 놓았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도로변에 있는 식단표를 보고, 자기가 원하는 음식과 가격을 알고 식당에 들어 가니, 우리나라처럼, 요금 표시가 없는 가격표를 보고 도대체 얼마인지 고민 할 필요가 없고,가격물어보고 비싸 다고 생각이들면, 식당에서 다시 나와 야 할 때, 민망스럽기도하고, 때론 바가지 쓰곤 괴로워하는 것도 없습니다.
다만 삐갈 거리에서 업주가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샴페인을 들고, 바가지 요금을 쓴 경우는 있이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보는 유명 가수 년말 송년 디너 쇼 때 에 티켓요금이 비싼 것처럼, 식사와 병행하는 리사이틀로, 샹젤리제 거리의 리도(Lido) 쇼, 삐 갈 거리의 물렝 후즈(Moulins rouges)쇼, Crasy horse Paris show(예를 들면 약 78유료(97500원 상당)는 연중 비싸게 받습니다.
그 외 식당이나 호텔 식당은 균일 요금을 받고 있다가 성탄절 이브와 년말 송년의 밤 때에는 일반 식당, 호텔식당 등 저마다 다양한 만찬 파티를 제공합니다. 이때는 정말 요금이 확 달라 집니다. 예를 들면, 오후6시까지 정상 요금을 받다가 오후 7시 부 터는 송년의 밤 행사 특별 요금을 적용 합니다.
여담입니다.
프랑스에 살 때, 알리앙스 여행사의 노르만디 지방 ‘에땅’ 도시에 있는 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 상품이 있어서 아내와 한번 가 봤습니다, 우리는 평상복 입고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고 그냥 가볍게 갔는데, 버스에서 내릴 때 보니, 프랑스 사람들은 여행용 가방 한 개씩 들고 내립니다. 그리고, 저녁 만찬 파트와 자정 송년 파티에는 다들 파티복으로 갈아 입고 내려와서, 송년 만찬 파티를 즐겼습니다. 우린 그저 입고 온 평상복 차림으로 송년 만찬파티에 참석 한 적이 있습니다
어제 저녁 2018년 1월1일에 파리에 살고 있는 지인이 야간 송년의 밤 에펠탑 야경 정경을 보내왔네요.
너무 멋있고 예전 추억도 생각 나고 해서 에펠탑 야간 조명을 보니 너무 기뻤습니다.
주석 사전:
réveillon de fin d'année. 듣기 출처: 새한불사전
송년의 밤
réveillon de Noël 듣기 출처: 프랑임 불한사전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먹는) 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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