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하루 만보(萬步)? 만보(漫步)?……………………..

갑조(甲朝) 2014. 9. 22. 10:15

하루 만보(萬步)? 만보(漫步)?……………………..

 

 某 정형 외과 의사 선생님은 골 다골증을 예방 하려면,매일 하루  만보 걸으라고 권고 합니다. 걸으면, 고혈 압,콜레스트롤,  당료병,고지혈,  심근 경색, 골 다 골증 예방에 좋다는 취지로,무조건  매일 하루 40분 이상 걸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 들어 자외선 신경 쓰지 말고 얼굴 팔 다리에 햇빛에 15분 이상 노출 하여, 자외선을 쬐어서, 비타민D가 충분히 생성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 합니다.

 

사실 우리 집 주변에 단산지 못을 한 바퀴 완주하면 어림 잡아 4키로는 족히 걷게 됩니다. 하루에 이 단산지 두 바퀴만 돌면 만보 거리 8킬로를 역주 할 수 있는데, 그게 그리 쉽지만  않습니다.

 

지난920일 토요일 교회2남 전 도회 15여명이 모여서 욱수골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리 가파르지 않는 오르막길이라 가벼운 걸음으로 따라 갔더니 약 4키로 정상에 만 보정이라는 정자가 덩그러이 있더군요,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조금 더 올라가니, 욱수정 정자가 보이고 이 정자를 끼고 옆길로 좁은 산길을 한참 걸어 내려 오니, 마침내 욱수 저수지가 보이고, 이곳에서 약 2키로 정도 걸어 오니, 바로 우리 가 출발한 덕수고교 근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리막 산길에 익숙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느리게 걷다 보니, 어느 듯 우리 일행 중 나를 포함하여 서너명은 대열에서 너무 처지게 되어 이미 도착한 다른 분들을 식당에서 점심 시간대를 넘기고 우리가 도착하기를 마냥 기다리고 있어서 정말 미안하였습니다,

 

산행 입구에 있는 메밀 묵 채 및 조밥으로 간단히 점심 식사를 때우고, 헤어 졌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그간 눈 인사만 나누었던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걷는 것도 만보 걷기의 솔솔 한 재미 입니다. 어느 집사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새 만보를 거뜬히 걸을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이었는 지 모릅니다.

 

처음으로 만보 걸어야 비로소 완주하게 되는 8키로 여정을 마치고 나니, 그 다음 날 아침  허벅지가 온통 뻐근 합니다. 쩔뚝 거리며 교회 주일 예배를 다녀 왔습니다. 아마도 평소 쓰지 않던 근육 들이 지속적인 운동으로 힘줄이 많이 당기고 그래서 뻐근 하게 느껴 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서너 번은 단산지를 두 번 정도 완주하여 그 유명한 만보 걸어서 건강을 유지 하도록 노력 해 볼 생각 입니다. 이 또한 작심 3일로 끝날 런지..............................................................................

 

(20140922() 서 봉

추신:

그런데 오늘  KBS 뉴스 @kbsnewstweet

" 자외선 노출이 많은 농촌의 피부암 환자가 도시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도시의 피부암 유병률은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농촌지역은 2배 이상 급증해 농촌지역 피부암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라는 KBS 기자 트위터 기사가 많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도 자외선을 쮜어 야 골다골증도 예방 하는 비타민 D가 생성 된다고 하는데, 농촌 지역의 과다 자외선 노출로 피부암 환자가 늘어 난다는 보도도 그냥 넘어 갈  수만  없는 실정입니다.  과유 불급이군요. 어찌 해야 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