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말라리아 예방과 치료에 대하여 한마디, 그리고 수면병을 아는가, 황열병/파상풍 예방 주사와

갑조(甲朝) 2014. 12. 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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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어제(2014년 12월5일(금)) 귀국 후 처음으로,  경북대 사범대 불어과 동창 모임에 참석 하였다. 10여명 모인 자리에 동창 회장과 5기 후배 한명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은 전혀 얼굴을 모르는 후배 들이 었습니다. 그래도 동창이라는 울타리에서, 동질 의식을 느끼고, 10여명 모인 자리에서, 허심 탄회 하게, 그간 살아 온 지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예전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생각이 실타레 푸듯이 소록 소록 되 살아 나는 느낌 이었습니다.  요즈음 신문 지상에 에볼라 바이러스 로 전 세계가 방역 비상에 걸린 정도로 바짝 긴장 된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아프리카에 무심코 여행 또는 출장 다녀 오는 사람들도 현지 퐁토병에 대하여 무 방비 상태로 사는 것 같아 매우 안타 깝습니다, 예전 제가 프랑스 살때,  섬기던 파리 퐁뇌프 장로 교회 선교 사이트에 게재 하였던, 말라리아/수면병/황열병/파상풍 예방 접종과 치료 이아기를 블로그에 옮겨 봅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혹시 모르는 아프리카 여행시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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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라리아

1-1) 예방 :
아프리카 말라리아 (le paludisme) 오명 지역에 출발  6주전부터 예방약을 복용하고, 체류기간동안 정기적으로 예방약을 복용 해 야 합니다.( 매일 1정 또는 주1회 )
저녁 해 질 무렵의 외출을 삼가하고, 밤 늦게 야외에 장기간 앉아 있지 마시고,
외출시 노출이 심한 의상은 피하고,
저녁에 가능하면 취침전 모기 약을 뿌리고, 모기장을 치고 잘것,
현지에서 현지인들이 상용하고 있는 말라리아 예방약과 치료제을 복용 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우선 말라리아 오염 지에서 귀임 후에 , 처음 6주동안에는 말라리아 예방약을 매주 복용을하고,  말리리아(le paludisme) 최장 보균 기간이 2년이므로, 그동안에 혹시 몸에 심히 피곤함을 느끼거나,감기 몸살에 걸리면 반드시 말라리아 치료을 병행 해 야 합니다. 따라서 주치의(MEDECIN TRAITANT)에께 검진 받으러 갔을때 아프리카에 다녀 왔다는 이야기을 하고 말라리아 검사을 병행해서  그 치료을 받아야 합니다

1-2) 말라리아 증세는 :
처음에는  고열이나고,
둘째날에는 열이 내리면서 오한이 들고, 이때 백혈구와 적혈구가 파괴된상태에서 몸속에 피가 부족하므로 골이 패는것처럼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나고, 구토증세로 음식물을 토하고, 몸과 사지가 굳어지게 되며*,
삼일째에는 검은 소변이 나오는 말라리아 말기증세인 흑수병 증세가 나타나며**, 혼수 상태로 생명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3일전에 말라리아 치료***을 해 야 합니다.

중요) 아프리카을 다녀 오신분은 귀임 후 최장 2년간은 타지에 여행을 떠날때도, 여행용 가방에 말라리아 치료 약( 정제)과 긴급시 링게르에 투입하여 맞을 수 있는 말라리아 주사제도 같이 휴대 하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주사를 근육 주사로 맞을때 심장 쇼크사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링게르에 말라리아 주사액을 같이 투입하여 치료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 ) * 말라리아가 발병하면 황우장사도 통나무처럼 그냥 넘어집니다. 이때을 늦추지 말고 말라리아 치료제을 맞으셔 야 제때 치료을 할 수 있읍니다. 말라이아에 걸리면 간을 손상 시키므로 황달 증세가 나타나며, 말리리아균이 뇌에 침투하면 정신 질환증세도 나타납니다. (글: 서봉 2006.2.18)
1-3) 말라리아 감염 피해 사례
(한마디 덧붙임 1)
        예전에 아프리카에 살던 부부가 야간 사냥을 나가서 원숭이형 말라리아에 걸린 상태에서 남편은 아프리카에서 제때 치료을 받았으나, 부인은 한국에서 겨울철에 몸살 감기인줄 알고 적절히 치료을 받지 않았다가 사망한 경우가 있읍니다.

 

       

프랑스에는 말라리아 치료제을 쉽게 구할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약국에서 거의 말라리아약을 취급하지 않읍니다.
지인이 프랑스에서 말라리아 치료약을 구입하여  DHL 이나 ,EMS로 탁송시 최소 3일에서 5일-일주일이 소요 됩니다. 말라리아을 치료제을 3일내에 구하는데는 너무 늦읍니다.

긴급시에는 아프리카에 진출한 상사나 해외 건설회사에는 직원용으로  말라리아 약을 상비하고 있으므로, 말라리아 치료 약을 구하려면 아프리카에 진출중인 해외 건설 회사( 예 대우건설, 국제 종합건설,삼성물산 등)의 해외 인력부에 연락하여 필요한 말라리아약을 구하기 바랍니다.
아니면 아프리카에 진출한 개인 사업자의 가족들을 접촉 하여 말라리아 치료약(정제 혹은 주사제)을 구하셔 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예전 아프리카 진출 한국 모(某)건설 회사 직원 한국에 휴가 동안에 친구들과 고스톱을 치다가 갑자기 마비 증세가 오는 것을 느끼고, 얼른 주머니에서 말라리아 약을 꺼내어 복용 하였다고 합니다.그리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병원에서 피검사 후 일주일 뒤에 야 비로소 말라리아로 판명 났다고 합니다. 만약 이 직원이 제때 말라리아 약을 복용 하지 않았다면,발병 후 3일이내 치료를 받아 야하는 말라리아 병 특성상 제때 말라리아 치료를 하지 않았다면, 벌써 죽은 몸입니다. 말라리아 오염 지대 여행하는 분들은 꼭 말라리아 약을 상용하고, 항상 말라리아 치료제를 휴대하고 다녀 야 합니다.

 

자신이 말라리아 오염지대를 여행 한 적이 있다는 내용의 쪽지와  페니실린 알레르기등 응급 진료시에 의료진이 유의 해 야 할 사항을 기록한 메모지룰 항상 몸에 휴대 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말라리아 약이 든 가방의 비밀번호와 약이 있는 위치를 적은 쪽지를 항상 휴대 함으로서 자신이   의식을 잃은 환자일 경우, 의료진이 응급 진료시 에 꼭 필요한 참고 자료 입니다.

( 한마디 덧붙임 2)
     말라리아 오염 지대에서 거주/근무하든 분은 출국 예정 일주일전에는 말라리아 치료/예방 약을 꼭 복용 하여 야 합니다. 가봉국에서 임무를 마치고 말라리아 치료을 하지 않고 탑승한 프랑스인 의사가 비행기 이륙후 기내에서 급성 말라리아  증세가 나타나고,  얼굴 마비로 제대로 말을 못하고 의식이 있을때 말라리아 치료 주사를 놓아 달라고 주사 맞는 시늉을 하였으나, 승무원들이 이해을 하지 못하고 방치 하였다가 사망한 사례가 있읍니다.  사를르 공항 도착후 부검 결과 간에 말라리아 균이 부글부글하였다는 설이 있읍니다. 긴급 말라리아 증세로 의식을 잃든지, 근육마비로 제대로 의사 소통을 하지 못할때 내가 말라리아 오염지대에서 살았다, 만약 의식을 잃든지, 제대로 말을 못하면 급성 말라리아 증세이니 말라리아 치료을 하여달라는 메모를 몸에 휴대하면 위의   승무원들처럼 속수무책으로 환자가 죽게 내 버려 두지는 않았을 것 같읍니다.  메모지에 자신의 상비 말라리아 약이 있는 가방의 코드 번호와 가방에 약이 있는 위치를 상세히 적어 놓으면 좋겠지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한마디 덧붙임 3)
      외항 선원이 배에서 말라리아로 사망하면서 평소 육지에 하선하면 수없이 마셨든 맥주 한병 값이면 말라리아 약을 살 수 있었을턴데, 손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후회 하면서 사망한 경우도 있읍니다. 공해에서 작업하든  배가 회항을 할려면 3일 이상 소요되므로 이미 늦읍니다.
말라리아 오염 지역에서 작업하는 외항 선에 말라리아 예방/치료제를 제대로 구비 하지 않고 있는 무지로 인한 억울한 죽음입니다.

*** 말라리아 감염지대의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효능이 떨어진 fansida,nivaquinne 예방약과 신장 기능을 약화시키는 halfan  말라리아 치료제 사용을 중지하였읍니다. 서부 아프리카 말라리아 감염지대인 기니아에서는 말라리아 치료에 항생제을 병행하여 치료 하고 있읍니다.

, 참고로 전세계적으로 매일 3.000 명이 주로  말라리아로 사망하며,그중 90%가 아프리카지역이며,5세 미만의 영아 사망률이 대부분입니다.이는 매 30초마다 1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년간 백만명이 말라이아로 사망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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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고 수면병을아는가?

쉽게 말해서 잠이 점점 늘어나다가 죽게되는 병으로, 이 수면병*의 원인은 파동편모충이라는 기생충이다.
파동 편모충은 체체 파리을 통하여 이곳저곳으로 이동한다.
아프리카등지에 서식하는 체체파리는 주로 소와 같은 가축의 피을 빨아 먹으며, 파동편모충을 옮기게되는데 사람도 예외대상이 아니다.
체체파리가 피을 빨아먹는동안에 파동편모충은 숙주의 몸으로 침투하여 영양분을 빨아 먹는데, 뇌까지 침입하여 생체시계가 고장나 낮과 밤을 뒤바뀌는 증상이 일어난다. 기생충이 뇌에 침투하여 간질 등  정신 이상 증세도 나타나게된다.
그래서 수면병에 걸린 사람은 수시로 잠이오고, 몸이 뻗뻗해지며, 종종 의식을 잃다가 결국은 사망하게된다.(자료:kr.yahoo.com 블로그 2005.12.14)


주) *이 수면병을 예방하려면,  아프리카 체류하는 기간에는   빨레한 의류, 속옷,내복, 양말 전부을 꼭 다리미로 다려서 입어야합니다

      우선은 체체파리에 물리지 않아야 하지만, 바깥에 널어놓은 빨레감에 체체파리가 싸논 똥속에 파동 편모충이라는 기생충이 서식하며, 빨레한 옷을 입을때 옷에 묻은 체체파리의 똥속의 기생충이 살을 파고 혈관으로 침투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이 수면병 예방책으로 아프리카에 체류중에  빨레한 옷, 내의, 양말까지 전부 다리미로 다려서 입어야 합니다. 뜨거운 열기로 체체 파리가 산 똥속에  서식하는 파동편모충이라는 기생충을 죽일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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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열병(FIEVRE JAUNE) 예방주사는 한번 맞으면 10년간 유효 합니다. 아프리카 여행 출발전에 반드시 황열병 예방 접종을 맞으셔 야 합니다.  예방 접종이 안된 여행자는 공항에서 의무적으로 예방 접종을 맞기 위하여  출/입국이 지연 될 수 있읍니다.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으려면 공항 검역소나 파리시내 아래 방역 센타에 가셔서 맞으면 됩니다.

방역 센타 주소와 근무시간은 다음과 같읍니다.

황열병 예방 주사는 유료 입니다.

centre des vaccinations
15/17 rue Charles Bertheau (entrée n° 13)- 75013

Consultations :
- lundi, mardi, vendredi de 9h à 12h et de 13h30 à 17h
- jeudi de 14h30 à 17h
Consultations voyageurs vaccinations payantes :
Fièvre jaune, hépatite A, hépatite B, rage, typhim Vi, méningite A+C, encéphalite à tiques :
- mercredi de 9h à 12h et de 13h30 à 17h
- jeudi de 9h à 13h
Tél. : 01.45.82.50.00
Métro : Maison blan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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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상풍(TETANUS) 예방 주사을 맞는 시기?
아프리카 출국 일주일전에 파상풍 예방 주사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 흙에 있는 파상풍 균이 운동중 혹은 작업중 상처을 통하여 전염됩니다. 파상풍 예방 주사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상처을가 난 경우  24시간 이내에 파상풍 예방 주사을 맞으셔 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추후 파상풍으로 수지을 절단하는 불상사가 잃어 날수도 있으며,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읍니다.

        한번 파상풍 주사을 맞으면 4년이내에 파상충 재 접종을 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읍니다.    방역 중명서에 파상풍 접종 일자을 꼭 확인하여 기간전에 재 접종을 피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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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체류중에 호텔 수영장 외에 냇물이나 강물에서 수영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민물속에 서식하는  기생충이 살을 뚫고 혈관으로 침투할 수 있으므로, 멘발로 물속에 둘어가는 일은 가급적 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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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6년 2월18일) 말리 단기 선교팀이 무사히 귀임했읍니다.
단기선교팀원 모두가 말리 전도사역을 마치고 무사히 귀임하도록 인도 해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직 믿음으로 다녀온 단기 선교팀원 자매 형제분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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