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아내의 세례 성례식

갑조(甲朝) 2014. 12. 16. 09:56
728x90

 

아내의 세례 성례식!

할렐루야~~~~!

2014 12월 14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이은 성례식에서 대구  동일 교회 이 ** 집례 목사님이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황인영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다고 안수 기도를 드릴 때, 그 순간 내 몸에 알 수 없는 짜릿한 전율이 스쳐 지나가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때 내  옆에 계시던 김 ** 집사님이 1 6개월 전에는 교회라도 다닐 수 있을 까 반신 반의 할 때 였는 데, 이제 세례 교인이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 받는 일이라고 축하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합니다.

 

사도 행전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셰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솔직히 그 동안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기독교 종교를 멀리하고 지냈던, 아내가 한국에 와서 과연 제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교회를 섬 길 수 있을 란지 의구심을 지닌 채, 나와 아내는 2013330일 입국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여 곡절 끝에 대구에 정착하게 되었고, 나 홀로 동생이 추천한, 대구 MBC 근처 동일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일 교회의 여러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의 중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아내의 마음을 움직여서인지, 제가 동일 교회 등록 2주 일 후 아내에게  교회에 같이 가자고 권면 하니, (물론 이번 한번만 따라간다는 다짐을 하면서) 아내가 흔쾌히 따라 나서게 되었고, 그날 내가 앞서서 아내를 동일 교회 새 신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새 신자 등록을 마친 후 꾸준히 주일 성수를 지키며, 새 신자 과정, 성경 파노라마 교육, 그리고 입교 신자로 6개월 과정, 세례 신자 준비 반 과정을 거치고, 교리 문답을 치르고, 지난 20141214(주일) 신혼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그토록 열망하였던 아내가 드디어 세례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과거의 삶의 허물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시인하는 회개의 삶을 살도록 다짐하는 그리스도 교인으로 거듭나는 동일 교회의 세례 신자가 되었습니다.

201412월 년말, 나에게 최대 그리스미스 선물은 지난 33여 년간 줄기차게 간구하였던 아내의 회개와 세례를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와 섭리입니다.

 

아내가 이제 이 믿음 굳건히 신실한 기독교 신자로 삶을 영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때로는 어려운 고난이 있더라도, 때로는 힘들고, 괴로울 때도, 우리 주변에 어렵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 밀 고,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하는 그런 신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내가 새 신자 등록 후 약8주 동안 신망 도우미로 섬김 봉사를 자원 하셨던 김** 집사님과 이 ** 집사님 내외분, 그리고 순 모임에서 우리를 인도 해 주셨던 4지역 10순 문 ** 집사님과 윤** 권사님 내외분께 신실한 사의를 표 합니다.  수많은 교회 성도님들 중보 기도에 감사 드립니다.

아내가 더욱더 열심히 성경을 읽으며, 주일 성수를 지키며 봉사하는 그럼 삶을 살아 가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20141216()  서 봉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