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대구 동일교회 상조단원 단양 유리 다리를 다녀와서~~~~~~~!!!!!!!

갑조(甲朝) 2017. 9. 16. 18:56

대구 동일교회 상조단원 단양 유리 다리를 다녀오면서……

 

대구 동일 교회 상조 단에서 봉사한지도 어언 2년 째 입니다. 그 동안 나에게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2015년도 6월 중순경 사고로 인한, 외과 수술 후유증으로 약간은 불편한 몸으로 상조 봉사하는 게 그리 녹록하지만 않았습니다.

 

2017 914() 동일 교회 상조 단원 6명은 비록 초졸 하지만  그간 상조단원들의 봉사에 대한 위로차원에서, 단양 유리 다리 구경하고, 잘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부터, 스카이워크가 개관되어서 인지, 아직은 잘 알려 지지 않아서, 스마트 폰 검색에도 잘 안 나오고, 시골이라 인적이 드물어 물어 볼 수도 없고 헤매고 있다가, 우리가 들린 선서시대 박물관 앞에서 여자 한 분이 전화를 걸고 있길래, 단양 유리 다리가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하니, 자기도 잘 모른다고 하다가 아. 스카이워크요? 하더니 조금 더 가면 있다고 했습니다.

알려준 대로 스카이워크 전망대 매표소에서 셔틀버스표를 매입하여, 서클 버스로 전망대까지 가서 빙글빙글 몇 바퀴 돌아서 꼭대기에 오르니, 내가 서 있는 약 3미터 정도의 유리 다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2016년도에 세계에서 제일 길다는 장가 계의 유리 잔도(다리)를 걸어 보았습니다. 과연 그렇게 되어 있으리 라 생각하고 갔다가 약간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고소 공포증이 있는 모 집사님은 아예 이곳까지 올라 오시지 못하는 걸 보면, 여기까지 와서 단양 읍 시내를 배경으로 두 손 벗어 보니 속이 시원 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단양까지 와서 단양 8경을 다 구경 못하여도, 그래도 가까운 도담 3봉에 가서 단체 사진도 찌고, 삼 봉 정 도전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한 컷 남겼습니다.

난 운전이 서툴고, 1종 면허가 없어서 스타렉스를 몰지 못하니, 다른 집사님이 모는 스타렉스에 앉아서 살짝 졸면서 비몽사몽간에 동일 교회까지 왔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교회 가까이 있는 뷔페 식당에 가서 모두 맛 있게 저녁을 들고 헤어 졌습니다.

 

여정 행선지까지 가는 동안에 모 집사님의 간증도 들으면서, 우리 자신을 성찰도 해보고, 앞으로 낙심 자들의 신앙 회복과 불신자들에게 전도차원에서도 상조 봉사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정말 은혜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동일교회 상조단원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기를 주님의 은혜로 축원 드립니다.  아멘!

2017.9.16 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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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년 9월14일 단양 스카이워크 유리 다리 위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