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월 대구 여행자 클럽을 이용한 이래 우리의 7번째 여행지는 ‘분천 역에서 V 협곡 열차 구간 일부를 무궁화 호를 타고,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둘러보고, 2.8킬로 정동진 바다 부채길’ 탐방 이었습니다. 분천역 입구 산타클로스마을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무궁화열차내에 타자말자, 물이 없어서인지 지린내가 진동하여 우리의 여행 기분을 확 잡쳐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협곡 열차 구간의 산골 계곡물길 따라 기차 여행은, 정동진 방향으로 왼쪽은 협곡, 오른쪽은 바다 풍경감상은 이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어쨌든 추억의 무궁화 호 기차여행을 마치고 정동진 역에 내려서 박** 가이드가 안내하는 대로, 바닷가 위치한 정동진 시비와 모래시계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찍고, 얼큰한 짬봉 순두부로 포만감 느끼게 식사하고, 모래 시계 공원도 들려 보았습니다.
정동진에서 점심식사와 주변관광으로 주어진 시간이 2시간 이내 인데, 가이드가 해변 산책과 모래 시계 공원 관광하였습니다.
모래시계공원내에 시간박물관 열차가 있는데, 성인 1인 입장료가 6000원 이었습니다. 가이드와 출발 약속 시간 10분 전이라 기차 박물관에 도대체 어떤 진열품이 있는지, 7칸 열차관람 소요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 지 궁금을 했지만, 시간관계상 관람하지 못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이번 여행의 백미는 뭐라 해도 그 동안 금단 군사작전 지역이었던 바다 부채길 2.8키로 탐방입니다, 간간이 보이는 해안 경계초소, 공비 방지 철망울타리,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매100미터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위치표시 판이 있어 좋았습니다.
부채길 중간 부분 지나칠 때, 기다리고 있던 박** 가이드가 친절하게 투구 모형의 바위섬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 한 장 찍어 주어서 감사 드립니다.
참, 대구 여행자 클럽에 제안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심곡 역에서 우리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여행자 클럽 1,2,3호 차가 동시에 서니, 어느 여자 가이드가 큰 목소리로 정차되지 않으니, 빨리 탑승하라고 독촉합니다. 안내판을 보니, 경기도 일산에서 온 어느 여행사 버스들입니다. 한꺼번에 3대씩이나 운행하니, 대단한 인기를 끄는 여행 상품인 것 같은데, 코스가 ‘봉평 메밀꽃 축제 + 정동진-심곡항간 바다 부채길’여행 상품입니다.
이 코스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대구 여행자 클럽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 신지요?
사실, 저희 아내는 ‘봉평 메밀꽃 축제 + 정동진-심곡항간 바다 부채길’ 여행을 가고 싶어 했습니다.
끝으로, 박 ** 가이드가 가을 여행 상품 안내를 해주고,그리고 도착때까지 안전하게 운전 해주신 정** 기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9.11.
서 봉, 황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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