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천국으로 환송과 이 생에서 헌신의 기쁨!
2019년5월19일 주일 아침 주차 봉사 하러 제가 섬기는 대구 동일교회에 들어서자 말자 긴박하게 전하는 이** 집사님의 위독 소식을 듣고, 우리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하였습니다. 오후 예배 때에도 줄곧 집사님을 위하여 묵상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도착하여 핸드폰 무음을 끄고 열어보니, 오후 예배 시간에 “이 집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운명하셨다”는 문자 메시지가 도착되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오, 주여!”라고 절규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집사님의 영혼 안식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5월20일(월) 오후 4시 저희 교회에서 주관하는 (입관 예배 때) 최** 집사님의 헌 정시 낭독 하실 때”이제 모든 근심 걱정 발끝에 내려 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안녕히 가십 시요. 우리는 그 언젠가 천국에서 만나게 되려니, 외로워 말고 낙원인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 하소서”구절 낭송을 듣고 있을 때, 온 가슴이 울컥해 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이생에서 죽음은 그저 한 사람의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예비 해 주신 영원한 천국에서 영혼의 안식을 믿습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으 신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린도 후서 제5장 1절)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천국 환송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같은 날 저녁 7시경 서울 광림 교회에서 내 막냇동생 장로 임직식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서울로 가서 온 가족이 같이 축하 해 주어 야 하는 게 마땅한 일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여서 못내 미안하였습니다. 독일의 작은 누님은 우리 집안의 경사라고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시무 장로로 “ 주님 안에서 헌신하는 종이 되겠다”는 내 동생의 다짐이 하나님의 영광을 빚내는 헌신과 봉사로 결실을 맺게 되기를 소망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喪)으로 인하여, 애통해 하고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상처 받은 마음을 보다 듬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가 이 가정에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제 새롭게 장로 임직 받아서 주님 안에서 헌신하는 동생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아멘!
2019.5.21(화)
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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