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on histoire)

영원한 천국으로 환송과 이 생에서 헌신의 기쁨!

갑조(甲朝) 2019. 5. 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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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으로 환송과 이 생에서 헌신의 기쁨!

         

2019519일 주일 아침 주차 봉사 하러 제가 섬기는 대구 동일교회에 들어서자 말자 긴박하게 전하는 이** 집사님의 위독 소식을 듣고, 우리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하였습니다. 오후 예배 때에도 줄곧 집사님을 위하여 묵상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도착하여 핸드폰 무음을 끄고 열어보니, 오후 예배 시간에 이 집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운명하셨다는 문자 메시지가 도착되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 주여!”라고 절규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집사님의 영혼 안식을 위하여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520() 오후 4시 저희 교회에서 주관하는 (입관 예배 때) ** 집사님의 헌 정시 낭독 하실 때이제 모든 근심 걱정 발끝에 내려 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안녕히 가십 시요.  우리는 그 언젠가 천국에서 만나게 되려니, 외로워 말고 낙원인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 하소서구절 낭송을 듣고 있을 때, 온 가슴이 울컥해 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이생에서 죽음은 그저 한 사람의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예비 해 주신 영원한 천국에서 영혼의 안식을 믿습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으 신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린도 후서 제5 1)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천국 환송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같은 날 저녁 7시경 서울 광림 교회에서 내 막냇동생 장로 임직식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서울로 가서 온 가족이 같이 축하 해 주어 야 하는 게 마땅한 일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여서 못내 미안하였습니다. 독일의 작은 누님은 우리 집안의 경사라고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시무 장로로 “ 주님 안에서 헌신하는 종이 되겠다는 내 동생의 다짐이 하나님의 영광을 빚내는 헌신과 봉사로 결실을 맺게 되기를 소망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으로 인하여, 애통해 하고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상처 받은 마음을 보다 듬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가 이 가정에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제 새롭게 장로 임직 받아서 주님 안에서 헌신하는 동생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아멘!

 

2019.5.21()

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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