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문화 유적지 탐방(2019.8.13(화) ~~~~~~~
저의 아파트는, 금년에도, 대구광역시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2019년 대구광역시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아파트 단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금년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주제는‘미소(微笑)’입니다. 그래서인지, 관리사무소에서 초등학생과 보호자 학부모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도시인, ‘미소의 도시(微笑의 都市) 부여, 백제 문화 유적 탐방 신청자 모집 공고가 게시되었습니다. 일정은 정림사지 박물관, 궁남지, 백제 문화유적 센터 -국립 부여 박물관 괌람 입니다.
우리 같이 어린아이나 손자가 없는 부부는 지인의 손자의 보호자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문화유산 탐방에는 초등 학생이 같이 여행 하는 처지라, 아이들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하여, 관광(전세) 버스 출발 하자 말자 30분도 안되어 급히 소변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가 있어, 가장 가까운 졸음 센터에 내려서 아이와 어른 모두 화장실 이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내 옆에 앉은 지인의 손자가 천 원짜리 지폐 위폐 감별 법을 아느냐? 고 물의면서, 천원 글씨체 색깔이 변하고, 한쪽 면에 초상화 할리그램이 각인되어 있다든지, 지폐를 아래에서 위쪽으로 보면, 퇴계 이황이 미소 짓고 있고, 위쪽에서 아래로 보면 화내거나, 성 내는 모습 같이 보인다고 하면서 초상화가 지폐 중앙에 있지 않고 약간 오른쪽으로 비켜 있는 건 사람들이 지폐 접어서 사용하다 보면 초상화 얼굴이 찌 그러 지는 걸 피하기 위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의 위폐 감별 법 설명 듣고 놀랐습니다.
이어서 네이버 난센스 퀴즈를 보면서 연신 질문 하는데, 나로서는 제대로 답을 못하였습니다. 백마리 새를 맞춘 사냥꾼에게는 몇 마리 새가 있느냐? 내가 머뭇거리니, 정답은” 백마리 새” 입니다. 왜냐하면 새 이름이 백마리 새 입니다. 인터넷 검색 해보세요 합니다. 인도는 지금 몇 시냐? 두 글자로, 인근 국가를 살펴보는 난센스 퀴즈입니다. 인도네시아’ 말하자면, 지금 인도는 “네 시’ 입니다. 갓 쓰고 한 평생 부엌에만 사는 것은? 정답은 ‘ 솥’ 등등
초등 학생의 난센스 퀴즈 답변을 들어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이들의 역 발상 아이디어가 4차원 5차원 세계를 열어 가는 창의력과 상상력의 밑 바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강 휴게소 한번 더 들리고 우리 버스는 백제문화 유적지 첫 탐방지로 정림사 지 5층 석탑이 있는 정림사지에 도착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부여 군청에서 지원하는 해설 사 한 분이 우리를 맞이 하였습니다. 해설 사 안내로 정림사지(定林寺址) 5층 석탑의 건립 설화와 오늘날 보존 실태 상태까지 긴 역사를 소상히 설명 들었습니다. 이곳 부여에서 15년 전부터 해설 사로 근무하는 분이 대구출신이라 그런지 편하게 느껴지고, 백제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소상히 잘 알고 있어서 여행이 한결 풍요로워 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래전 망한 나라의 한때나마 풍요로웠던 문화 유산을 재현하는 실정이라,어쩜 추정으로 지은 건축물들이지만, 그곳에 이야기를 더하여 외지 사람들이 관람 하러 오게 하는 문화 유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림사지 둘러보고, 백제 문화 유적지에 입장하여 문화 단지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고, 궁 남지 연꽃 밭을 들리고, 마지막으로 미소 도시 국립 부여 박물관에 들려서 제일 먼저 시원한 상연 관에서, ‘사비의 꽃’ 만화 영화(약17분 상연)를 관람하고, 박물관 유물중 오직 국립 부여박물관에 와서 관람 해야 하는 황금 향로를 관람 하고 4시50분경 대구로 출발하였습니다.
금강 휴게소에서 15분 정차하고, 대구 도착 하니 저녁 7시 경입니다.
비록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입주 민과 아이들이 그간 서로 모르고 살고 있다가, 이번에 같이 문화 탐방 여행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고,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돈 득한 정이 들어서인지, 내면에서 우러나는 삶의 즐겁고 행복스러운 미소(微笑)를 짖게 해 주는 매우 뜻 깊은 하룻동안의 백제 문화 유적지 탐방 여행 이었습니다.
2019.8.13(화)
서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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